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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목회간증

당신은 알꺼야

김명숙목사 2016. 6. 14. 06:16



아무리 그래도 그렇치 남편의 장례 예식장에서 웃으며 조문객을 받으면 되? 언니는 꼬집고 찌르고 야단을친다.어려서 부터 웃음이 많아 목회중 성도들로부터 목사님은 왜 웃으세요 하면서 면박 비슷하게 들을때도있고 식사중 오빠가 나가서 맘껏 웃고 들어 오라는 소리도 들으며 특히 장례 예식장을 가려면 정말 조심을 해도 상대 얼굴보면 벌써 미소가 지어진다.


고 남편과 임종의 순간도 남편도 나도 우리는 함께 웃으며 좀전에 성경보고 찬송하며 춤추다 침상 정리하고 내가 만든 한복을 곱게 가라입으시고 내 기도와 하는가는 밝은길이 내앞에 있으니 정해준 찬송을 부르며 숨 7 번쉬고 목회자의 남편 으로서 자랑 스럽고 멋진 모습으로 하늘나라 아버지집에 가시었다.


결혼하여 5년 건강 그뒤 회사에서 뇌졸증으로 쓰러저서 3급 장애로 때론 목욕도시키고  옷갈아입힘 밥 먹여줌 등등으로 20여년간간병을 하면서도 나는 짜증 한번 후회 한번 해 본적없이 아이 키우듯 사랑으로 뒷바라지 했었다.나아서 안아플대도 조금 있었지만 암까지 20여년 한번은 남편에게 농담도 했었다.내가 시부모님을 이렇게 정성스레 모셨으면 효부상을 타겠다며 농담했더니 웃으며 하는 말 그래서 내가 파주시에서 일등상 타다 주었잔아.


글 제목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인물은 나의 아내 김명숙..

일등 상으로 시계를 타서 선물해주고 블로그에도 올렸었다.

나에게 선물해 주기를 좋아했던 고 남편


갈날을 알고 날짜 시간 병원 장례 예식장 모두 나에게 미리 준비하게하고 주례목사님은 나와 부흥집회를 같이 다녔던 목사님에게 미리 전화로 부탁 드리니 그 목사님도 믿지 않으시려고 하셨다.나는 시키는대로 다 준비했다. 


우리는 하늘과 땅으로 헤여저 준비한 장례를 치르는 도중 남편 의 유언은 절대 울지 말고 오시는 모든분들을 대할때 웃으면서 맞이하라 하셨다.나는 여한없이 살다가 기쁜 마음으로 고향에 가니 당신은 울지말라 나는 당신이 우는것이 싫다.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 짝과 영원히 헤여지는데 어찌 슬프지 않겠는가? 하지만 나는 사랑이 싫어 하는일은 마지막도 하고 싶지 않았다.

소복도 내 사랑 랑이 40일만 예의로 입어달래서 부흥집회 갈때도 입고가서 집회 인도 했더니 철없는 아이들은 천사같이 이쁘단다.

가슴이 시린 옷인줄도 모르고..


내가 왜 장례 예식장에서도 슬픈 마음을 숨기고 웃어야 했던지

당신은 알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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