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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낭송시모심

약속

김명숙목사 2009. 2. 2. 00:18

 

2008 11월 2일 김명숙 목사

구름을 타고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날아 오시려나

적막과 동행 하는 밤

바다의 맛 그리워

간장 꽃게장이 등장을 하고

내 고향 서해바다

이야기로 우리는 꽃을 피운다

 실선에 실려오는 음률은 내 손맛

그리운 고향이 생각 나서인가

서산 마늘 양파도 향그러운 사과도

암에 좋다는 생강과 피부에 좋은

대파도 눈물 쏙 빼는 녹색 홍색

태양 고추도 동행을 하고

가을 바람 초 겨울 동무들과 나드리하는

꽃게 친구들 속 챙겨줄 맛내러

손에 손잡고 주인들 어항에 철석 철석

다이빙하며 훈련한 몸 던져

너도 나도 금메달따는 착한 선수들

하나님이 지으신 꽃게 선수들

둘이 먹다 하나 없어져도  내 손맛

타향에서 허기진 속 간장게장 맛 채워줄

저 멀리 이어진 실선에 통하기한다

고향이 그리운 발길 귀한 걸음

하나의 달에 속 채워줄 약속

이땅을 내려다 보는 별들에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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