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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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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며살아가며

4층 에서 떨어지다

김명숙목사 2005. 5. 10. 05:49

세번째로 마포구 ** 장로교회를 지을때의 일이다.

8일째 금식 기도를하며 150 여평에서 떼어낸 한추럭분의 긴 소나무들을 정리한후 넓다란 반넬을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며칠동안 비에젖은 반넬은무척 무거웠다

이 반넬은 150 평의 밖았 벽면에 붙어 있던 것이라 일단 떼면은 4층 땅 아래로 떨어 뜨려야 다시 4층위로 끌어올려서(옥상) 했빛에 말려서 실어 보낼수가 있다. 

모든 작없은 건축자에게 전적으로 맡겨저서 일체 손대지 않아도 되지만 성전 건축이라 나 혼자 만이라도 거들게 되면 몇개월동안 훨씬 빨라 지지 않을까 하여 밤에는 철야기도 낮에는 현장에서 봉사를 했다. 너무나 가난한 시기라 뜨거운 한여름에 겨울 추리닝을 입고 갈아입을 옷도 없어서 낮에는 물에빨아 젖은채로 입고 봉사하다보면 어느새 했볓에추리닝이 마르곤했다.

그날

4층 위에서 내려다보니150평의 마지막 남은 반넬 한장...

8일째 한 금식 때문에 힘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돌아서려다 마지막 뒷모습이 좋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한장남은  반넬을 건저 올리는순간...

4층에서 아이가 떨어지며 비명을 지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순간 나는 두손을 번쩍들고 주여! 라고 외첯다 단 한마디...

목이 터지도록...

하나님은 그 외침을 들으셨다.

저쪽에서 일하시던 그분이 외침의 소리를 듣고 하늘을 처다보니 우리 딸아이가 떨어지고 있어  달려와서 받은 것이다.

그때 4살박이가 요즘 종종 하는말 엄마 ! 그때 나는 죽는줄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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