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인것 같기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의원급 병원에 들렀다가 찰영중 암일것 같기도 하다는 진단으로 그 이튼날 의례서를 가지고 대학 병원에 달려갔다.

나는 의례서를 받는 순간부터 정말 참기힘든 증상을 겪으며 빠른 진단으로 일주일 만에 특수 찰영을 마치고 결과를 보는 순간 의사의 표정부터 읽기시작했다.

미소를 띄우면서 하시는 말씀 암이 아닙니다.

네 정말 암이 아니라구요.

그런데 왜 가슴이 답답하고 배도 아프고 밥도 못먹고 힘도없고 주절 주절..

의사선생님 하시는말씀 놀라서 신경을 썻으니까 그렇죠.

신경성 입니다.

약은 요.?

약 안먹어도 됩니다.

의원급 찰영기가 노후되어 엑스레이가 잘 나오질 안아서 난 일주일 동안 암 환자로 살았던 것이다.ㅎ

그래도 의원급 그 기계가 밉질 않았다.

2월 22일날 아이와 병원을 나서며 기쁜 마음에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저녁시간에는 고 남편 2월 22일날 추모 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