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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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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유일한 내친구

김명숙목사 2016. 6. 16. 20:41


땅에 떨어지는 순간 놀랐다.얼굴이 닿은것이다.거친 세멘트 바닥에 네군데나 심한 상처가 났다.



미소를 지어 보려고 하지만 마음이 싸하다.씻어주고 딱아 주어도 깊게 패인 상처 자욱은 선명하다.숨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나와 친구한지가 몇달 되지 않았는데 아끼고 사랑해서 먼지 도 뭇지 않도록 씻어주고 곁에두며 느을 동행했는



유난히 부는 바람탓인가 그만 땅에 떨어 뜨리고 말았다.스마트폰 미안해 많이 아프지?내일 나하고 같이가자 가서 치료해줄게 조금만참아..


아무 기능도 되지않는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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