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필요하다.

당뇨예방과 운동

당뇨예방에도 운동이 유효한데 유산소운동과 저항 운동 모두 제 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켰다. 일주일에 500kcal 더 소모하면 제 2형 당뇨병 발병이 6% 감소한다. 특히 지방질이 많은 비만자에게서 이러한 현상은 더 분명하였다. 21,271명 남자 의사를 대상으로 장기간 관찰한 연구에서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 운동하는 경우 그 보다 적게 운동하는 군보다 당뇨병이 29% 적게 발생하였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식사와 운동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금 줄이면 3~4년간 당뇨 위험이 40~60% 감소했다. 중간 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시행하면 메포르민이라는 당뇨약보다 더 효과적으로 당뇨병을 예방하였다는 연구도 있다. 당뇨병에 걸린 사람이 운동을 하면 사망률이 감소한다. 예를 들어 걷기를 일주일에 2시간 이상한 경우 사망이 39~53%, 심장이나 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34~53% 감소되었다. 따라서 운동은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