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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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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며

운동은 필수

김명숙목사 2016. 5. 23. 23:37


고 짝을 보내고도 교회일은 열심히 했지만 집에 들어오면 달랑 혼자다.

먹는것 자는것 모두 한달동안 멍한 상태로 혼미했다.

23층에서 땅을 내려다보며 순간 나쁜 생각도..


그때 정문에 헬스장을 다녀오는 아래층 여자가 보인다. 

목사님도 한번 다녀보세요.

힘든 이 과정을 넘기는데는 운동도 좋아요.


그래 힘을 내자 용기를 내어 헬스장에 들어섰다.

그것도 정장 차림으로  평생 처음이라 눈둘곳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안절 부절 하다가 걷기는 매일 맨발로 ㅎ....

정장으로 나는 몇주를 그렇게했다.동네 면사무소라 스스로 ..


그러다가 츄리닝으로 발전,홀로서기를 결심 처음엔 아무것도 못하던 내가 차암 빠르게 적응,  

웃몸 일으키기 7개월 만에 5천 3십번 40분 쉬지않고 기록 세우고,

팔굽혀펴기 일백 삼십번 단번에 쉬지않고 해내며,철봉 남자들 하는것 다 하고,훌라우프는 하루 종일 모든 운동을 참 잘하게 되었다.


요즘은 시간 이 더 없어서 집에다 기구들을 들여놓고 틈새에한다.


오늘 이 글을 쓰는것은 여자도 때론 강해야한다는것이다.

자기를 지켜 내려면 ..


나는 고 짝을 보내고 또 약속대로 개척 교회를 서산에 세웠었다.벌써 이번이 여덟번째다. 청년시절부터..


그곳에는 산책로가 있었다.

어느날 오후 1시간 반정도 걸어들어가서 다시 한시간 반정도 돌아오는 산책길을 혼자 나섰다.

오후에는 대개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는데 녹색으로 울창한 산의 아름다움에 빠저들어 계속 반환점 까지 돌아서 나오던 중


내앞에 남자들 세명이 서있는것을 발견했다.

해는 뉘였 뉘였 어스므레..


나는 인사성이 남다르다.

산이던 동네던 나이가 어리던 많든간 만나는 사람들은 몰라도 먼저 인사하는 습관이 어려서부터배어있다.


그들은 내 인사를 받지 않는다.더 가려고도 하지않고


몇발작을 걷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국산말이 아닌듯, 웅성 웅성 하더니 갑자기 나를향해 돌진한다.

옥도 하면서 순간 나쁜일이 생길것 같다는생각에 뛰기로 결심


뛰자


하나님 삼손의 힘을 주소서..

전력질주했다.

심장이 터질것 같다.

높은 언덕에 올라서 순간 아래를 내려다 봤다.

내 심장은 천둥치는 소리

나는 오르막을 더 잘뛴다.


세사람이 계속 뛰면서 옥도하고 쫓아 오는데 주마등 처럼 스치는생각..

그곳에서 산책하다 어느 여인 숨을 잃었다는


잡히면 둑는다.


높고 낮은 산을 계속 뛰는데 어디서 그렇게 황소같은 힘이 솟는지 저녁이 스미는 시간이라 올라 오는 사람도 없다.

결국 해냈다.


그들에게 잡히지 않고 아파트 뒷산에 도착하여 마당에 들어서니 아주머니 한분이 아니 이시간에 산에갓다오면 위험 하잔아 하신다.

그러잔아도 이만 저만 휴..

운동해 놓은 보람이 있었다.


여자라고 약해선 안된다.

위험이 닥첫을때 포기해서도 안되며

두려움 앞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이기고 승리할수있다.


나는 올해 10키로 육상도 작년보다 한시간정도 앞당겨 뛰었다.

자신을 지키려면 운동도 필수 헬스장을 못가면 집에 모든 생활 용품이 운동 기구가된다.


운동은 필수, 위험도 승리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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