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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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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2..시를 쓰다

그립다

김명숙목사 2016. 4. 20. 21:00


김명숙 목사/시인/그립다


재잘 거리고 깔 갈 거리며

마당에 모여

소꼽 놀이하다


남자 아이들과 내친구들

넓은 잔디 밭에서 야구도 하고

축구도하며 놀던


그러다 어떤 친구가

배가 아파서 딩굴면


덩치크다하여

내 등에 업고 뛰던 그 시절


환자 방문에

이렇게 병원에 안자


문득 추억으로 다가온다



그리운 동네 친구들

너희들과 나의 삶이 너무 달라


그때가 언제이던가

언제 보았던가

뭉클


오늘은 잠간

졸음 속에서라도 만나자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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