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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개나, 되지나, 소나, 모두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네 하신다. 본문

이웃사는이야기

개나, 되지나, 소나, 모두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네 하신다.

김명숙목사 2013. 6. 5. 18:24

며칠전 서울역에서 순창까지가는 지하철을 탓다.월요이리라 길이 막힐것 같아서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하고...내려갈때는 순탄 했는데 올라 올때는 지하철 고장이 서넌번 나더니 놀이 기구를 탄것처럼 많이 흔들리기도하고 마지막에는 에어컨이 나오질 않아서 찜통이다.옆사람들이 들섞인다.아니 정검을 하지않고 ...그러는 가운데 내 옆자리에 노 부부가 않아 있는데 상 상을 초월한 짐보따리를 앞에 놓고 누가 마중을 나올것인가 걱정을 하시며 남편 되시는분이 스마트폰을 꺼내서 이곳 저곳 검색을 하니까 아내분이 하시는 말씀중 요즘 버스를 타니까 개나, 되지나, 소나, 모두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네 하신다.나도 모르게 웃음이 퍽 하고 나왔지만 꾹 참고 모른척 하고 있으며 생각했다.그 부인의 말뜻을...연세도 꽤 들어 보이는데 내가 남편이라면 스마트 폰보다는 좀 저렴한걸 같더라도 부인의 것도 사주었으면 안될까 하고 그리고 자녀들 중에서라도...얼마나 필요하면 얼마나 갖고 싶었으면 그 많은 사람들앞에서 갖고싶은 표현을 개나 ,되지나,소,짐승을 표현해서 마음을 전달할까?남편은 알아 들었을까?그 많은 짐을 가지고 자식들을 찿아 가시는 그 노 부부를 바라보며 부모의 마음은 저러신데 저 렇게 높은 사랑을 가지신 어머니이신데 자녀들이 더 좋은것을 가지기전 조금만 생각을 했더라면 어머니의 핸드폰은 하나 사드릴수가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으로 씁쓸한 마음이 무거움을 주는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