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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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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낭송시모심

나도 이 길과 같은 이웃이되고싶다

김명숙목사 2009. 2. 10. 00:26

 

 

 

2009.2.9.김명숙 목사

아름당고 멋스러운 이 산길을 올라갈때면

둘이서 나란히 다정한 모습으로 내려 오는이들이 있다.

나의 이웃들...

건강을 위해 함께 산책을 하고 내려온다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예뻐 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 길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과 건강과 꿈을 아는길이다

힘들다 하지않고 모든이들을

사랑으로 포용으로 묵묵히 받아주는 이 길

오늘도 이웃을위해 자신의 내어주며 희생을  한다

 나도 이 길과 같은 이웃이되고싶다

날마다 밝혀도 아프다 하지 않고

이유없이 침을 뱃아도 더럽다 하지 않고

화가나서 발로 차버리고

다시는 이 길을 가지 않겠다고

돌아가는 사람이 있어도

넉넉한 마음처럼 언제나

자신을 헌신하며 몸을 태워주는 길

벌거 벗은 것 같이 다 드러내도

희생으로 희생으로 자신을 내어 주는 길

불평일랑 아예 모른채

주고 또 내어 주며 사랑으로

영원한것은 주님 사랑외에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믿고 서서 나의 몸을 맡기고 걸어갈수 있는 길

가식도 없고 꾸밈도없는 이길

나도 이웃에게 사랑으로 열린 이 길과 같은

그런 삶과 이웃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