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서 나누면서

 

 

 사람처럼 다 마치고 가면서도 나무의 마침표에 솟아나는 버섯을 보며 가면서 나누면서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산책로에 오르다 쓰러진 나무밑으로 고개를 깊숙이 숙이고 지나 갑니다

 여기에서는 더 겸손 하라는 겸손을 다시 배워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큰 나무에 기대어 믿고 올라가는 이 연한 줄기에서도 서로 의지할수있음이 든든함을 배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