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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님/배미애 시인님 본문
님,,
생각해보면
정녕
생각해보면
잠시
너무나 잠시같은
찰나인
그 세상 두시고
.
영원히 살아서
좋을
하느님 그 품안에
하얗게 하얗게
눈감은 채로
고히 떠나실
님의 그 님
.
먼 산처럼
멀어지며
더 하얀 기도가
되시는
목사님 앞에
아무리 성난 파도가
되려 하지 않아도
.
사랑하는
님의 그님
차마 떠나실 날
그날 임박해져왔다는
소리가 아닌
이미 창백한
님의 더없을
슬픈 울림같은
오늘만은
유독
그저 바람앞에
분분히 조각나는손끝처럼
무던히 떨리기만 하는군요
.
차마
인간이기에
차마
인간이기에
어쩌면
신이듯 전능한
목사님
님 앞에
그저 돌아보지 않아도
미약하기 이를 데 없을
오늘 이 순간
저가 저지르는 죄
그 애도의 눈물
눈물에
님이시여
정녕
오래토록 사랑이신
님이시여
.
그 숱한
이 순간
저의 숱한
인간적인 떨림
깊이 깊이
용서해 주세요
.
그러시다
님마저도
정녕
정녕
그러실리 없으시겠지만
이슬 끝에 하얀 분칠하며
깊어가는 수녀의 기도처럼
그저
깊어가다
그저
평온하시기만 하소서
.
아무리 울어봐도
아무리 통곡해봐도
이미
저 먼 곳
가장 행복한 나라로
가시려고
이미
모든 세상 접으시고
이미
그 숱한 말문마저 닫고 마신
그님
.
아직은
우리 땅 어딘가에
숨을 멎지 않고 계시기에
아직은
한그루 이듯
너무 든든한
그 세상에
.
님이시여
님이시여
굳이 굳이
더 단단하시어
.
님의 그 님 주신
그 어린 아기
잘 거두시고
.
날마다 더없이
산처럼 불어나기만하는
많은 힘든 자에
하루의 양식이 되시고
온갖 나날들의
바다같은 사랑이 되소서
.
그저
말로만 드리기엔
저마저
흐르는 눈물
소금보다 더한 눈물
차마 감당 할 길 없어
정녕 그러할 길 없어
.
작은 정성으로
블르그 하면서
저로썬
정녕 처음으로
저쪽에서
먼저 폰을 드렸지만
.
숱한 기도 끝에
곤한 잠처럼 쌓여계셨는지
잘 몰라도
차마 차마
님께선
폰을 받으시지 않으셨답니다
.
그런 님이시여
그 오늘도
우리의 모든 사랑이신
님의 그 님 가실
그 길에
영 영 살아서는
꺼지지 않을
마음의 촛불 하나
고히 밝혀 드리고 갑니다
.
늘 늘
웃음 잃지 마시어
님을 어머님품이듯
믿고 사는
못난 우리들의
영원한 빛이 되어 주실
목사님
.
그러기에
이미 우리 모두의
영원한 목사님
온 우리 모두의
사랑중에
가장 높은 사랑의
주인이신
김명숙 목사님....
.
정녕
정녕 사랑합니다
생각해보면
정녕
생각해보면
잠시
너무나 잠시같은
찰나인
그 세상 두시고
.
영원히 살아서
좋을
하느님 그 품안에
하얗게 하얗게
눈감은 채로
고히 떠나실
님의 그 님
.
먼 산처럼
멀어지며
더 하얀 기도가
되시는
목사님 앞에
아무리 성난 파도가
되려 하지 않아도
.
사랑하는
님의 그님
차마 떠나실 날
그날 임박해져왔다는
소리가 아닌
이미 창백한
님의 더없을
슬픈 울림같은
오늘만은
유독
그저 바람앞에
분분히 조각나는손끝처럼
무던히 떨리기만 하는군요
.
차마
인간이기에
차마
인간이기에
어쩌면
신이듯 전능한
목사님
님 앞에
그저 돌아보지 않아도
미약하기 이를 데 없을
오늘 이 순간
저가 저지르는 죄
그 애도의 눈물
눈물에
님이시여
정녕
오래토록 사랑이신
님이시여
.
그 숱한
이 순간
저의 숱한
인간적인 떨림
깊이 깊이
용서해 주세요
.
그러시다
님마저도
정녕
정녕
그러실리 없으시겠지만
이슬 끝에 하얀 분칠하며
깊어가는 수녀의 기도처럼
그저
깊어가다
그저
평온하시기만 하소서
.
아무리 울어봐도
아무리 통곡해봐도
이미
저 먼 곳
가장 행복한 나라로
가시려고
이미
모든 세상 접으시고
이미
그 숱한 말문마저 닫고 마신
그님
.
아직은
우리 땅 어딘가에
숨을 멎지 않고 계시기에
아직은
한그루 이듯
너무 든든한
그 세상에
.
님이시여
님이시여
굳이 굳이
더 단단하시어
.
님의 그 님 주신
그 어린 아기
잘 거두시고
.
날마다 더없이
산처럼 불어나기만하는
많은 힘든 자에
하루의 양식이 되시고
온갖 나날들의
바다같은 사랑이 되소서
.
그저
말로만 드리기엔
저마저
흐르는 눈물
소금보다 더한 눈물
차마 감당 할 길 없어
정녕 그러할 길 없어
.
작은 정성으로
블르그 하면서
저로썬
정녕 처음으로
저쪽에서
먼저 폰을 드렸지만
.
숱한 기도 끝에
곤한 잠처럼 쌓여계셨는지
잘 몰라도
차마 차마
님께선
폰을 받으시지 않으셨답니다
.
그런 님이시여
그 오늘도
우리의 모든 사랑이신
님의 그 님 가실
그 길에
영 영 살아서는
꺼지지 않을
마음의 촛불 하나
고히 밝혀 드리고 갑니다
.
늘 늘
웃음 잃지 마시어
님을 어머님품이듯
믿고 사는
못난 우리들의
영원한 빛이 되어 주실
목사님
.
그러기에
이미 우리 모두의
영원한 목사님
온 우리 모두의
사랑중에
가장 높은 사랑의
주인이신
김명숙 목사님....
.
정녕
정녕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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