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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

[스크랩] 그대 슬픈가요/배미애

김명숙목사 2008. 2. 8. 00:43
      그대 슬픈가요/배미애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 남보다 못한 삶에 
      흐린 구름 끝에 주먹 놓는 그대 슬픈가요?
      오늘 겪는 고통이 그대에 있는 건
      내일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그대가 행복하기위해 
      준비된 작은 시련의 순간 일 뿐입니다
      매일 뜨는 하늘 똑 같지 않듯
      우리 사는 삶도 늘 같지 만은 않습니다
      궂은 날 있으면 해뜰 날 있고
      꽃이 피는 날 있으면 꽃이 지는 날도 있습니다
      비누방울처럼 많은 사람 속에 살아도
      돌아보면 하나같이 빈듯한 삭막한 세상 한켠
      손끝 헤이도록 마음 나누어도 좋을 친구가
      늘 넘치도록 주어도 부족 해
      작은 몸짓으로 전하는 하나 하나가 깊은 연민이 되다 
      세상의 사랑으로 다 이룰 수 없을 사랑의 한 사람이
      이 세상에 있는 것 만으로 이미 행복합니다
      늘 간직해도 넘치도록 남는 공기가
      늘 쉬어가도 의자처럼 편한한 산이
      늘 화살같은 아픔 던져도 넉넉히 받아주는 하늘이
      멀리 아닌 우리 가까이 있어 기쁩니다
      늘 웃어도 남을 웃음을 만들어주고
      늘 울어도 남을 눈물을 내어주는 가슴이 있고
      기름진 손으로 메마른 곳 살뜰히 가려주는 생각이 
      우리에 하얗게 살아 있어 슬프지 않습니다
      그 중에 가장 제일은 그들 곁에 그대가,우리가
      오늘이란 존재로 홀로,높이,살아있음이 행복합니다
      2008.1.24.
      
출처 : 그 하얀 바람 끝에 스미는 시의 향기,,
글쓴이 : hayanwin 원글보기
메모 : 김명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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