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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한겨울에 핀 개나리꽃 네송이 본문

살아오며살아가며

한겨울에 핀 개나리꽃 네송이

김명숙목사 2007. 6. 6. 09:31
 

그 환자가 너무나 아파서 며칠을 못 있을거야

 

하는 생각으로 내 발거름은 빨라지고 무었을 선물해 줄까 하는 생각으로 머리에 곽 �다.

 

국가 기관에서 장성으로 열심히 나라를 위해 수고한 그가 암병 말기로 병상에 누워 힘들때...

 

그래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생각하며 크리스 마스 카드를사고 눈내리는 병원의 언덕길을 오르고

 

있을때 내눈은 한곳에 머무르고 발은 붙어서 떨어질줄 모르고 서 있었다.

 

노란 개나리꽃 네송이가 피어 있지 않은가 이한겨울 눈속에

 

나는 그 환자에게 선물했다.

 

생명체라하여 무척 기뻐하고...

 

그는 그꽃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예비해 주셨다며 잘 보이는 창가에 놓아 달라고 했다.

 

그리곤 하나님께 감사했다 자기를 위해 예비해 주셨다고...

 

그리고 며칠후 그는 하나님의 품으로 영원히...

 

오늘은 그곳에서 만나고 헤여진 많은 분들에게 명복을 빌며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