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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시인 시 본문

구름/자유를달라·자작시

김명숙 시인 시

김명숙목사 2017. 5. 24. 14:49

-김명숙 시인-뾰죽 뾰죽 봄 새싹처럼

 

잔잔한 물결처럼 밀려 옵니다

뾰죽 뾰죽 봄 새싹처럼 솟아 납니다

지면에 안개가 피어 오릅니다

안개의 이름은 그리움이라 말합니다

시 공간을 초월하여 툭 툭 터지는것이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빛갈은 하얀 색이라 전하고 싶습니다

봄 빗물이 받쳐든 우산을 타고

까만 어둠을 가르듯 후두둑 떨어 집니다

주인이 된 나의 두 호수에서도 후두둑

봄비 내리는 날 질척이는 논둑길 옆

우산을 받쳐들고 서 있는 여인

가끔 지나가는 자동차들의 흐름

마음도 함께 바다 건너 산너머

그리움으로 자꾸만 흘러 갑니다


블로그님들 주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요즘 장미꽃이 울타리에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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