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의 유혹

2016.4.5.김명숙 목사/시인/ 소리 의 유혹

잠시 겸손을 여행 보내고

나무 와 꽃님들 과

아픈 사랑에 차인 돌을

뒤로 매몰차게 이별을 하며 정상

하늘을 안고 벌러덩 푸

모자란다

준비 부족이다 먹으며 하산하자

하늘 한번 떼 먹고 구름 한점 떼먹고

향기 맛고

바람 한 움쿰 쥐어먹고

그래도 두 기둥은 흔들 흔들

높은 곳은 고양이 처럼 기어 오르고

등줄기에서는 강물이 흐르며

한턱 한턱 하산의 길

지나는 봇짐속에서 찰랑 찰랑

소리 의 유혹

한 방울의 물

채우고싶다 빈속

그리운  수분이여

혀끝에 화재

아니야 이웃의 생명이야 싸움을 한다

-저작권 보호-

소리 의 유혹이란 하도 목이 타는데 물이없어 못먹고 다른 사람의 배낭속에 물병에서 나는 소리 얻어먹고 싶은 유혹을 물리친 것을

표현한것임 물은 생명이라 생각되어 목회자의 양심을 표현했던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