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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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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2..시를 쓰다

이길은

김명숙목사 2017. 1. 30. 18:48



김명숙 시인/이길은


이길은

혼자 걷는길


고즈넉한 새벽이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불거나


오직 친구들은

술렁이는 갈대와

초록별 해님


가끔

출연해주는

고라니와 꿩


봄에는 민들레꽃

여름에는 코스모스 꽃

그리고 나를


받아주는 아름다운

혼자만의 산책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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