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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화이트 색갈의 옷을 벗어 걸었다 본문
2008.3.17. 김명숙 목사
어느새 연 초록 바탕에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화이트 색갈의 옷을 벗어 걸었다
늘신한 키의 나무들
마음으로 오선지를 그리고
아름다운 율동에 하늘을 향한
찬양의 음악 소리는
신비의 춤이다
아 생각난다
봄 아가씨들의 얼굴이 검어질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양산을
비 내리는 날엔 하늘의 우산을
펼처 주시는 사랑하는 님이시여
동네어귀 봄강도 허리를 풀고
가난한 풀잎 풀잎 사이로
보랏빛 볼 얼굴 얼굴 소녀들
누구를 마지 하려고 기다리는가
어느새 버들 나무는 겸손의 몸짓으로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가지 가지 마다 연지를 칠하고
흩으러진 마음처럼 춤을 추는가
졸 졸 졸 흐르는 물소리
가슴속 마음도 풀어질까
펀득 당신앞에 옷구름을 여밉니다
이 아름다운 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