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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화이트 색갈의 옷을 벗어 걸었다 본문

구름/성시,주님을향한

화이트 색갈의 옷을 벗어 걸었다

김명숙목사 2011. 3. 17. 10:05

2008.3.17. 김명숙 목사

 

어느새 연 초록 바탕에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화이트 색갈의 옷을 벗어 걸었다

 

늘신한 키의 나무들

마음으로 오선지를 그리고

아름다운 율동에 하늘을 향한

찬양의 음악 소리는

신비의 춤이다

 

아 생각난다

봄 아가씨들의 얼굴이 검어질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양산을

비 내리는 날엔 하늘의 우산을

펼처 주시는 사랑하는 님이시여

 

동네어귀 봄강도 허리를 풀고

가난한 풀잎 풀잎 사이로

보랏빛 볼 얼굴 얼굴 소녀들

누구를 마지 하려고 기다리는가

 

어느새 버들 나무는 겸손의 몸짓으로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가지 가지 마다 연지를 칠하고

흩으러진 마음처럼 춤을 추는가

 

졸 졸 졸 흐르는 물소리

가슴속 마음도 풀어질까

펀득 당신앞에 옷구름을 여밉니다

이 아름다운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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