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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신비의 밥상 본문

구름/목회간증

신비의 밥상

김명숙목사 2009. 7. 31. 17:22

내가 청년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예수 믿는 일이 평탄치 않아서 부흥회를 참석 했는데 갑자기 강한 금식령이 마음에 내려져서 집에도 가지 않고 삼일을 교회에서 주 야로 예배 참석을 하며 주님의 은혜 안에 있었다 그때는 감리 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각 지방을 순회 하면서 목사님 전도사님들이 합심하여 개척교회 부흥 집회 인도를 하시거나 그 동네에 나가서 쪽 복음으로 노방 전도를 하던 시절이였다 나는 목소리가 곱고 성령이 충만 하여 지금의 복음 가수로 각 교회에 부흥 집회가 있을때 목사님 전도사님들 초대를 받아서 특송을 하였다 집회가 끝나고 그때 당시 교회안에 가마니를 깔고 예배를 드렸던 개척 교회에 특송과 전도를 하기 위하여 당진 초대리 감리 교회를 찿아 가던 중 길을 몰라서 당진에 내려서 어떤 집 문을 두두렸는데 정갈한 살림 솜씨가 보이는 집안엔 여자분이 나를 맞아 주기에  조심 스럽게 초대리 감리 교회를 찿아 가는 중인데 혹시 아시냐고 물었더니 그 분이 갑자기 나의 두손을 잡아주며 아 오셨군요 하신다 내가 영문을 몰라서 왜그러 십니까 했더니 사실은 어젯밤에 꿈을 꾸었는데 예수님께서 내일 어떤 청년이 찿아 올것이니 밥상을 차려 놓았다가 잘 대접을 해서 보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미리 밥상을 차려 놓고 보자기를 곱게 덮어놓고 청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청년이 바로 당신이군요 하신다 정말 놀랍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 삼일을 물만 먹고 금식을 했는데 수북한 밥 한그릇을 맛있게 다 먹고도 소화를 거뜬히 시켰다 그리고 가리켜 주신 길을 따라서 당진읍을 벗어나 당진 초대리 감리교회를 그때는 차가 다니지않아 먼길을 걸어서 찿아 갔다 교회에 들어서니 미리와서 기도하시는 강 전도사님이 계셨다 그 전도사님께서 인도 하시는 부흥 집회기간 특송도하고 동네 나가서 각 각 한 가정씩 방문하며 전도를 했는데 하루는 안 믿으시는 할아버지께서 병석에 누워 계시는것을 보고 안타까워서 붙들고 기도를 했다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얼마후 초대리 교회에서 연락이 왔는데 안 믿으쎴던 그 할아버지가 내 기도로 병이 다 나으셔서 너무 고마워서 생일 잔치에 나를 특별히 초대 했다는것이다 그 연락을 받고 생일 잔치날 찿아 갔더니 할아버지께서 채 신발도 신지 않는채 버선 발로 대문밖까지 뛰어 나오시며 안방으로 가시더니 온동네 친구 분들께 자랑이 대단 하셨다 나의 기도로 할아 버지가 낳으셨다는것이다 물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고쳐 주셨고 나는 그때부터 주님의 심부름만 했을 뿐인데 그동안 교회를 안나오신 할아버지께서는 그렇게 말씀을 하신것이다 그리고 아들들이 다 장가를 가서 이렇게 좋은 청년을 며느리로 들이지 못해 서운 하다고 하시며 진수 성찬을 권하시며 무척 기뻐 하셨다 오늘 문득 그 할아버지와 그 여성도님께서 꿈대로 대접해 주셨던 신비의 밥상이 또 생각이나서 이글을 적어본다

 

아마도 두분은 이미 이세상에 계실것 같지않다

주님계신 하늘나라에서 어쩌면 이글을 쓰고있는 나를 보고 계실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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