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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죽어야지하는 의사의 말 (준비 하세요 암은 낫지 않아요) 본문

교회자료/기도하는곳

죽어야지하는 의사의 말 (준비 하세요 암은 낫지 않아요)

김명숙목사 2006. 1. 17. 15:41

누구나 한번 이세상에 왔다가         (나의 사랑 나의 짝궁(남편) 장로님의 돌아오는 임종 앞에서)

한번 가는 인생인데

남아야 하는 가족들은

잠시 이별이 아쉬워 흘리는 눈물

 

잠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인생

 

남기고 갈것은 믿음

가지고 갈것은 소망

 

장막 같은몸 무너질때

주께서 쉬라 하실때

영원한 안식 얻겠네

 

생명 그칠때 찬송 못하나

성부의 집 깰때에

내기쁨 한량 없겠네

 

주께서 문 여실때

이영혼 들어 가겠네

 

오늘은 이 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우리 나의 짝궁(남편) 장로님께서 얼마전 귀밑에 조그만 여드름이 생기어 콕콕 두드린다기에 병원에가서 진찰을 받은결과 말기 암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하지요 하고는 발을 동동 구르니 의사의 하는말이 죽어야지요, 하면서 냉정한 목소리로 이렇게 한마디 툭명 스럽게 했습니다.

나의짝궁 장로님은 지금 아무것도 모르십니다.

수의도 준비 했습니다.

어제는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요즘 몸이 안좋은것이 얼마 있을것 같지않아 내가 교회를 다시 세워 주어야 하는데...

미안해서 어쩌지 당신에게 정말 미안해...

천국 갈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같아

하시더니 오늘은 식사를 조금도 하지 안으시고 순한 양같이 곱게 누어만 계십니다.

그동안 자신을 챙기기보다 이웃과 교회와 가정과 어려운 사람들을 찿아서 그토록 봉사도 많이 하시고 최선을 다해 열심이 사셨는데 그래서 바빠서 여드름 하나 짜지 못했는데 그것이 이세상에서는 마지막의 길로 인도하는 여드름일 줄이야...

의사의 진단결과로는 침샘을 통하여 폐와 뇌에까지 전의 되었다고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모든 블로그님들 이글을 보시고 나의 짝궁(남편) 장로님께서 주님나라에 들어가시는 그 시간까지 평안이 계시다 고통없이 고운 모습으로 아버지께 가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모든 블로그님들게 감사 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 합니다.

블로그님들의 건강과 직작과 사업 그리고 하시는일 형통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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