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뽀 뽀 본문

특별한 초대

뽀 뽀

김명숙목사 2016. 6. 8. 14:33



서울 마포구청역 옆에 흐르는 강물은 한강 물과 합처지면서 여러종류의 물고기들이 살고있다.

횡단 보도를 건너가면 바로 우리집옆은 샛강이다.


하늘 공원을 다녀 오는데 동네 아저씨가 집에서 키워 보라고 미꾸라지 두 마리를 주셨다.

물은 수도물 매일 갈아주며 하얀 쌀밥이나 과자를 먹이로 주었더니 조그만 새끼 두마리가 제법컷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미꾸라지 두 마리가 내 손구락에다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

차아암 신기했다.


동그란 두 눈도 귀엽고사람만 뽀뽀를 하는줄 알았는데 그 귀여운 입술로 손가락에다 뽀 뽀를 할줄 알다니

나는 뽀뽀하는 미꾸라지 를 키우고 난 후 추어탕은 먹지 않는다.


그후 통안에서 갑갑할거 같아 몇개월뒤에 한강물에 놓아주었더니 뒤를 돌아서 날 한번 바라보고는 물속으로 쏘옥 들어갔다.

미꾸라지도 똑똑 하다는 생각..



'특별한 초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의 주인이시다  (0) 2016.07.26
사랑하는자가 원하기전에는  (0) 2016.07.14
창조 의 감사  (0) 2016.05.30
겨울을 맞이하다.  (0) 2016.05.23
아픔을 보며  (0)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