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그리운 사람 내사람 당신

                     

2013.3.9.김명숙 목사/주님 그리운 사람 내사람 당신

주님 그리운 사람 내사람 당신

그사람과 걷던 길입니다

성경 말씀엔 죄가 있어서 아픈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그 긴긴 세월 질병의 끈을 놓지 못하고

한 사람 땅위에 한사람 하늘위에

천국

다시 돌아오지 못할 먼길을

주님 아닌척 하다가도

내가 사랑했던 그리운 그 사람

저기요를 시작해서 당신이라고 불렀던

그 사람 나의 당신

오늘은 문득 보고프다 그립다

참 많은 사랑의 단어들이

아픈 촉으로 마음에 꽃힙니다

모든 만물은 소생 하지만

봄 새싹들도 솟아 나지만

보고싶지만 그립지만

때로는 그 서러움에

올수없어

하염없는 비만 내리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그사람 당신때에요

주님

오늘도 그런날이 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