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그날의 두려움이 갑자기 등줄기를 파고든다 본문

특이한나무들

그날의 두려움이 갑자기 등줄기를 파고든다

김명숙목사 2008. 12. 5. 01:16

 

 

수십미터 되는 솔나무 사이로 반짝 반짝 빛나는 태양빛을따라 나도 모르게 한 발 한발 산속으로 빠져 들었다점점 하늘도 잘 보이지 않고 무덤들도 보이며 골짝을 이룬 산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갑자기 혼자라는 생각에 으시시 두려움이 밀려오고 난생처음 이런 나무들을 여기 저기 바라보며 특이한 자료를 얻게된 기쁨도 잠간 목이 마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렇게 깊이 들어 올줄 알았으면 물을 준비 하는건데하는 후회가든다 핸드폰을 확인하며 빠져나갈 채비로 여기저기 길을 찿으며 아니 스스로 만들며 두려움도 엄습 하지만 강하고 담대하라 하였으니 이 산속을 차분히 빠져 나가자 마음속에 다짐을 하고는 이왕 만났으니 열심히 담아가자 특이한 자료가 될테니까 하면서 두려움을 물리친다 이시간도 사진 속 산을 바라보는데 웬 그날의 두려움이 등을 서늘하게 할까 나는 참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이 넘쳐나는 사람인가보다 남다른 관심으로 자연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다고 생각하며 이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인도 하심도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라 생각한다 혼자라는 두려움때문에 무슨 나무가 이렇게 휘감고 올라간 것인지 알아볼 틈도 없이 사진만 찍고 나와서 나무의 이름이 무척 궁금해진다 큰 나무들이 너무 많아서 작은 나무들은 자라질 못하고 땅은 메말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