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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생명교회

한참을 생각 했습니다 본문

라일락꽃모음

한참을 생각 했습니다

김명숙목사 2008. 6. 1. 17:00

 

라일락 꽃을 무척 좋아 합니다 이곳에 올리면서 어디서 찍어 왔을가 한참을 생각 했습니다 아 맞아 내 고향 집 앞마당이었지 얼마나 바쁘면 해질녁 잠깐 들려서 여기 저기 몇장의 사진만 찍고 커피 한잔도 못 마시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또 달리기 시작했을까 어스름 초저녁 고향집을 뒤로하며 몇장의 사진에 스스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훈이와 함께 시골길과 도회지길을 번갈아 달리며 기계처럼 달리는 생활속에서도 감사와 행복으로 가득�습니다

성경 말씀에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하셨는데 나는 먹는것 보다 잠자는 것보다 무었이던 일하는 시간이 좋아서 일에 빠져삽니다

특히 글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 글속에 묻히면 황홀하고 행복하고 꿈으로 가득차며 글은 음악과 같은 것이기에 나만의 행복은 언제나 글 속에 가득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아름다운 믿음, 복음의 일에 빠져 살다보니 하루면 다녀 올수 있는 고향도 마냥 그리운 시간속에 묻혀 있습다 그래서 이 나일낙꽃을 어디에서 담아 왔을까 한참을 생각한 것입니다

보리밭이었던 곳에 수천평이 온갖 꽃으로 가득하고 때론 구경하기위해 관광 버스가 70여대나 들어왔다 가는 아름다운 나의 고향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