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2..시를 쓰다

기다려간다

김명숙목사 2016. 10. 7. 07:58



2016.10.6.김명숙시인/기다려간다


행복해서 웃었는데

웃음뒤에 아픔

덧셈


혼이 뭇는다

그래야 하느냐고


덧셈 하나 더

후회

바위처럼 짓 눌린다


남은 열기로 태워질까

여름을


멋진 가을이

기다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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