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초대
어디계신가요?
김명숙목사
2016. 4. 18. 02:04

.
혹
기억이설런지요
.
.
그 숱한 계절이
꽃잎 한마디가 되도록
보다
더 오랜
그 동안에도
.
바람에 이는
잎새 하나에도
가슴을 기도처럼
다소곳이 모으고
.
크게 혹은 작게
불러보곤 하던
목사님
신고
목사님
.
혹
기억이설런지요
.
.
그 숱한 계절이
꽃잎 한마디가 되도록
보다
더 오랜
그 동안에도
.
바람에 이는
잎새 하나에도
가슴을 기도처럼
다소곳이 모으고
.
크게 혹은 작게
불러보곤 하던
목사님
.
정녕
이곳에
그때이듯
변함없이
꽃이듯
계심에
.
가슴이
벗길듯한
목사님
.
늘 그자리
그데로
아름다우시길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하나에도
온 몸 뉘여
기도드리는
그 밤마저도
내 평온하시기만을요
.
혹
기억이설런지요
.
.
그 숱한 계절이
꽃잎 한마디가 되도록
보다
더 오랜
그 동안에도
.
바람에 이는
잎새 하나에도
가슴을 기도처럼
다소곳이 모으고
.
크게 혹은 작게
불러보곤 하던
목사님
.
정녕
이곳에
그때이듯
변함없이
꽃이듯
계심에
.
가슴이
벗길듯한
목사님
.
늘 그자리
그데로
아름다우시길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하나에도
온 몸 뉘여
기도드리는
그 밤마저도
내 평온하시기만을요





배미애 시인님
어디 계신가요?
미안해요
이 댓글 오늘밤에 뵛어요
블방에 가보니
11년에 멈추어 계신데
어디 아프신가요?
궁금하고
그립습니다
저두 어쩌다보니
이렇게 긴 시간
소식이 멈추어 있었네요
보고 싶었는데
안부 알고 싶습니다
배미애 시인님
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혹
하늘인가요
땅인가요
아프시다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