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살아가는이야기
십년만에
김명숙목사
2015. 3. 3. 23:21
문득 까페 생각이 떠 올랐다.내 까페에 내가 들어간 것이다. 클릭 한번이면 일초만에 들어갈수있는 내 까페를 십년만에 들어간 것이다.깝짝 놀랐다.고인이 되신 내 짝을 하늘나라 보낸지가 벌써 십년 얼마나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 왔으면 이렇게 깜박 잊고 살았을까? 스스로에게 놀라는 시간이다.홀로서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과정들 내가하고있는 목회의 과정은 다른 목회자들과는 좀 더 어려운 환자 특수 목회의 길이라 주 야 나 자신도 어디있는지 바쁘게 살아 왔기에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개설 십년만에 들어가 페쇠를 신청하며 까페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며
주인을 잘못만나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동안 얼마나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십년만에 들어와 페쇠라니 사람이라면 괘씸죄에 해당될것이다.